입력 2024.04.30 13:54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가 4월 26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 총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공동강의’는 대학이 가진 교육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비용은 낮추면서도 교육의 질은 더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특히,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공동으로 만든 과목을 소속 대학 학생이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높다.
지난 2020년 연세대를 비롯한 7개 대학이 공동강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공동강의 참여를 문의하는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2022년 1월 협력교 간 협의체로 정식 창립됐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협의체는 전국 24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공동강의 교과목 개발, 공동강의 개방 범위 확대 등 공동강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졌다.
의장인 연세대 이무원 교무처장은 “지금까지 24개 회원교의 헌신으로 총 60여 회의 공동강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온라인 공동강의가 지금보다 활성화돼 학교 간 경계를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