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4.08 16:27
- 재난안전 교육, 중대재해와 재난예방, 기후변화와 자연 재해, 軍의 재난안전 대응 등 재난안전 관련 주요 분야에 대한 논문 발표와 토론을 진행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행정대학원(원장: 최천근)은 지난 6일 오후 1시 한성대학교 미래관 ELC와 B103호에서「현대사회의 재난유형과 관리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재난의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관리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안전학과 석사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 각 세션에서 발표하였고, 학과 교수들의 지정토론과 교수와 대학원생들 모두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을 통해 각종 재난의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총 2세션으로, 1세션에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재난안전교육과 재난안전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2세션에는 △국방 재난안전 대응 △재해재난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1세션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서 지정 토론을 맡은 박기수 교수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경험 해보지 못한 미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재난대응 시스템의 융통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재난안전 교육]에서 지정 토론을 맡은 조용민 교수는 안전교육이 재난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하고, 특히 인간의 인지능력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2세션 [국방 재난안전 대응]에서 지정토론을 맡은 공평원 교수는 군의 경직성과 폐쇄성이 재난안전 대응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의 가능성을 언급하고, 관련 연구들에 이러한 우려와 대응방안들을 반영할 것을 주문하였다. [재해재난 대응방안]에서 지정토론을 맡은 김진수 교수는 법의 강제력과 재난대비의 상관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최천근 한성대 행정대학원장은“이번 세미나는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이 특정분야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현장 전문가라는 특성이 잘 드러난 매우 유용한 세미나였다”며, “이론에 치우치지 않았고 재난안전을 관리해야 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있었고, 제안한 관리방안들도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매우 실용적인 것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