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3.04 14:08

평택대학교가 2024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2024학년도 추가모집 등록금 수납 마감 결과 총 852명이 등록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100%의 충원율을 달성함으로써, 학령인구 급감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신입생 충원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로 지방은 물론 수도권의 많은 대학이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평택대학교는 지난해 국제물류학과 이동현 교수가 총장으로 취임한 후 반도체관련 계약학과 설치 등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평택대학교는 삼성전자/KG모빌리티(쌍용차)/평택항 등 지역의 우수한 산업환경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취업률 제고에도 힘써왔다. 이러한 평택대학교의 특성화 전략이 예비 신입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임상순 입학학생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넘겨 기쁨이 두 배다.”라고 말했다. 이동현 총장은 "앞으로 평택대학교는 지역 중심 특성화 전략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이 머무르는 원하는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