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HI 전공체험 프로그램’ 성황리에 끝나

홍익대학교 ‘HI 전공체험 프로그램’ 성황리에 끝나

입력 2024.01.11 10:30 | 수정 2024.01.11 13:47

관련 사진
홍익대학교는 지난 9일 “2024학년도 HI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홍익대학교 입학관리본부 입학사정관실에서 2023년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한 HI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각자 관심 있는 학과 전공에 대한 경험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 서울 소재 고등학교 1,2학년에서 전국 소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으로 대상을 넓혀 모집한 이번 HI 전공체험은 전국에서 약 175명의 고등학생이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홍익대학교의 각 전공 강의 체험을 통해 고교 수업 현장에서 나아간 심화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홍익대학교 경영학부와 건축학부, 건설환경공학과,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의 전공 체험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된 HI 전공체험은 각 학과 교수의 전문 특강을 포문으로 각 학과 재학생 및 동아리 학생들과의 멘토링 시간으로 꾸려져 풍성한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영학부에서는 “자본시장과 회계”, “빅데이터와 미래경영”을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건축학부에서는 “현재의 건축가, 미래의 건축가”. 건설환경공학과에서는 “건설환경공학 소개”,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에서는 “디자인과 공학의 만남 및 UX 디자인을 알아야 하는 이유”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로봇”과 같은 주제로 각 학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날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전공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수업처럼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의견도 듣고 소통하는 수업 같아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건축학과 실내건축학 전공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에서 외부강사가 와서 수업을 해주는 것보다 직접 학과 교수님 말씀을 들으면서 학교 구경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찾아오는 길도 쉬웠고 질문을 자유롭게 하면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다. 유튜브 또는 SNS로 알아본 것보다 다른 친구들의 질문과 교수님의 수업이 더욱 도움이 된 것 같아 좋았다. 앞으로 학교에서 열심히 해서 꼭 실내건축학전공에 진학을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과 관련해 홍익대학교 운동장으로 장소를 넓혀 진행된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의 전공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타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교수님이 목표를 정하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아 좋았다. 기계공학에 대한 관심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이 더욱 생기게 되었고 기계공학으로의 진로가 굳혀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며 뿌듯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홍익대학교 입학관리본부는 이번 HI 전공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각 학과의 특강과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이 개별적인 궁금증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당 부분 해소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본인이 희망한 학과의 수업을 체험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길렀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603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홍익대학교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총 15,891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지원해 9.9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홍익대학교 입학관리본부는 밝혔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