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이자스민 前 의원 초청 ‘우리 품속의‘글로벌’ :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특강 개최

숭실대학교, 이자스민 前 의원 초청 ‘우리 품속의‘글로벌’ :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특강 개최

입력 2023.11.01 14:40 | 수정 2023.11.01 14:42

숭실대학교는 이자스민 전 의원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0월 31일(화) 오후 3시, 이자스민 전(前) 국회의원(현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을 초청해 전산관 다솜홀에서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를 주제로 하는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특강에서 이자스민 전 의원은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를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 바라보는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시선과 정책’에 대한 견해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스민 전 의원이 숭실대학교 전산관 다솜홀에서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사진=숭실대)
먼저 이 전 의원은 이민자에 대한 시선에 대해 설명하여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글로벌과 이민은 ‘밖을 향하는’ 단어이며 생각이었다. 하지만 글로벌은 우리와 함께 존재하여 ‘이민’은 ‘우리 안으로’ 다가오는 의미도 있다. 단어가 아닌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여야 ‘구분’이 아닌 이해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인의 다양한 경력과 이민자로서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담아, 이민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 전 의원은 “‘출산율이 심각하니 이민자를 많이 받자.’라는 단순한 사고는 한계가 있다. 한국사회에 스며든 이민자들 역시 한국적인 가치로 생각한다. 한국에 정착한 이주민이 출산에 대한 인식은 결국 기존 사회의 인식을 따라가고 출산율에 큰 변화가 없다. 단순히 이민을 ‘정책’으로 보기보단 이민자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익숙함’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이 숭실대학교 전산관 다솜홀에서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사진=숭실대)
이날 특강은 대외협력실과 베어드교양대학 교양교육연구센터의 ‘공공가치와 리더십’ 수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하였다.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박삼열 교양교육연구센터장이 참석하였으며 베어드교양대학 이국배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강연 후 수업에 참가한 교수 및 학생들이 현재 한국의 출산율, 이민정책등과 관련한 다양한 질의를 하였고 이자스민 전 의원과 단체사진을 촬영하였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Soongsil Global Leaders’ Forum)을 진행 중이다. 다음 포럼은 11월 7일(화) 이복현 금감원장을, 11월 8일(수)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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