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10.23 16:35

극단 배다리가 주최하고 평택시, 평택시문화재단, 국제대학교가 후원하는 연극 <노을이 머무는 우리 동네>(연출 이성구)가 2023년 10월 25일 오후 2시와 7시에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공연된다. <노을이 머무는 우리 동네>는 원작인 미국의 극작가 손톤 와일더의 <우리 읍내(our town)>를 평택의 이야기로 각색하여 평택 시민들에게 보다 정감 있고 몰입감
있는 연극을 선보인다. 평택 지역 극단의 전문 출연진과 평택의 시민 배우들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 기반의 예술단체, 예술가, 대학 등 산학관민 협력으로 문화예술 공동체를 형성하여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평택지역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제대학교는 KJ VISION 2025에 일환으로 국제대학교 연기과 이성구 교수가 연출로 평택 소재 극 단인 극단 배다리와 협업하는 공연으로, 지난 6월 <인생 오후 그리고 꿈>(연출 이성구)을 공연한 바 있고, 이번 <노을이 머무는 우리 동네>(연출 이성구)는 두 번째 협업으로 이달 25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대학교 재학생인 박석인, 박주이, 윤선우, 안태영이 출연하여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연극은 총 20명이 출연하고, 약 40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