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교육부 주관 LAMP사업 선정

서강대학교, 교육부 주관 LAMP사업 선정

입력 2023.09.26 16:40

- 기초과학분야 연구 강화

서강대학교 포스코프란치스코관 전경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지난 9월 26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기초과학분야 연구지원 LAMP사업(사업단장: 김현정 교수)에 선정되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LAMP사업은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중심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의 연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기초과학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연구분야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LAMP사업은 서강대학교를 포함하여 수도권 2개 대학과 비수도권 6개 대학 등 총 8개 대학을 선정하였으며, 이로써 서강대학교는 향후 5년간 총 155억 원을 지원받는다.
LAMP사업을 통해 서강대학교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연구역량 확보와 세계적 연구방향 주도’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온실가스 감축 ▲차세대 반도체 및 에너지 소재 개발 ▲만성 질병 치료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루어내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였다.
서강대학교는 램프사업을 위해 교내에 ‘리치기초과학원’을 설립하여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리치기초과학원’은 서강대학교의 연구와 교육의 수월성, 창의성, 이타성을 중심으로 한 서강 VISION 2030 발전계획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연구원 중심의 교육, 연구 체계”를 갖추고자 설립되는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원이다.
본 연구원은 기초과학 중심으로 독립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LINC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LAMP사업 전용 건물인 포스코프란치스코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구 관련 장비, 공동연구 실험실, 행정실 및 회의실을 완비하고 있어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더불어 원스톱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치기초과학원은 나노물질연구소를 중점테마연구소로 하여, 자연과학부 내 바이오계면연구소, 기초과학연구소, 양자시공간연구센터와 신설된 수리과학 및 데이터사이언스, 스트레스 대응 생체 나노물질 기능연구소 등 총 6개의 연구소로 구성된다. 각 연구소는 사업단 차원에서 관리되며 긴밀한 연구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구성되었으며, 그룹과 연구소 간의 담장을 허물어 연구 교류를 촉진하고 규모의 연구를 달성하여, 기초과학 연구의 혁신적 역량을 확보하려고 노력할 계획이다.
김현정 서강대 램프사업단장은 “램프 사업을 통해 최우수 신임 교원을 확보하고, 신진연구자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며, 기초과학 분야 연구소들의 체계화 및 나노단위 과학 분야 특성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강대학교 리치기초과학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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