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 개최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3.09.12 15:01

- 고양시 한국항공대 캠퍼스 및 경의중앙선 화전역 광장서 15일(금)~16일(토), 23일(토) 개최
-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공모 1위한 화전마을․한국항공대가 지역축제 공동기획
- 경기도민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항공우주분야 교육 및 체험과 문화예술 체험을 함께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 포스터.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 화전에 핀, 항공의 꿈’이 15일(금)~16일(토)과 23일(토), 총 3일간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캠퍼스와 경의중앙선 화전역 광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지난 5월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1위로 선정된 한국항공대와 화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다.
한국항공대는 행사 기간 3일 동안 캠퍼스 안팎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항공우주분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항공대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인‘미래로 수업’은 사전 예약을 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형항공기, 미니 열기구 제작 △천체관측 △드론조종 △항공우주분야 진로탐색을 해보는 행사다. 체험 프로그램인 ‘미래로 체험’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열기구 탑승체험 △A300 항공기 탑승체험과 화전역 광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6종의 상설 체험이 있다.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의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한국항공대 캠퍼스 안에서 진행될 열기구 탑승체험(사진 왼쪽)과 A300 항공기 탑승체험(오른쪽)
한국항공대 열기구 동아리 라퓨타(LAPUTA)와 함께 하는 열기구 탑승체험은 교양수업과 축제 때마다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활동이다. 한국항공대 캠퍼스 안에서 열기구를 타고 날아올라 고양시와 서울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A300 항공기 탑승체험은 지난해 한국항공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교내에 들인 전시체험용 대한항공 항공기 기내를 둘러보는 것으로 일반인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설 체험은 드론, 비행기, 에어로켓 등을 주제로 한 간단한 DIY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16일(토) 하루 한국항공대 캠퍼스 정문에서 도보로 2분 거리인 화전역 광장에서 무료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화전역 시간여행’을 선보인다. 그 중 ‘체험소풍’은 막걸리, 오색팽이, 노리개, 꽃키링, 풍선꽃, 엽서 등을 만들어보는 상설 체험 6종으로 이뤄져 있다. 오후 2~5시에는 지역 중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음악회’도 열린다.
한국항공대 측 행사를 총괄하는 인문자연학부 송미경 교수는 “한국항공대 학생과 화전마을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좋은 상생사례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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