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07.12 10:21
- 지역 청년 대상 ‘SQL 입문 과정’ 운영
- 실제 사무 및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방법론 가르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청년의 소프트웨어 분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엑셀보다 덜 어려운 SQL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과정은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SW021(소프트웨어제로투원)’의 일환으로 진행하여, 다양한 직무에서 SQL 활용 역량을 키우고자 희망하는 성신여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19세~34세의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교육 과정은 개발지식이 전혀 없는 비전공자를 위해 개발자들이 쓰는 어려운 SQL문법이 아닌 실제 사무 및 행정 업무에서 쉽게 SQL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기본적인 문법들과 방법론을 다룬다. 성신여대 AI 융합학부 김준영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박지웅 교수가 각각 한 개반을 맡아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은 수료 후에 진로 취업 상담과 정부지원 SW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규중 센터장은 “산업을 불문하고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비개발 직군의 자격요건으로 SQL 관련 역량을 요구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 과정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W021은 디지털 전환 및 4차 산업혁명 중심의 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W 기술 학습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입문과정, 기초 과정, 취업 과정으로 구성돼있는 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입문 과정은 프로그래밍 기초 언어를 익히기 위한 SQL, 파이썬, C++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초 과정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코딩 테스트, Chat GPT 등 최근 IT의 핵심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이 구서돼 있다. 취업과정은 웹개발 또는 앱개발 중심으로 운영되며 90시간 내외 교육을 이수하면 취업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