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06.05 09:43
- 지원특별보증·정책자금·R&D 신청 우대 및 투자로드쇼 등 해외진출 지원 강화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마포구청으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인 (주)알고리즘랩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되었다.
‘아기유니콘’은 성장 가능성, 비즈니스모델의 파급력, 사회공헌 가능성 등 측면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총 299개 기업이 참여해 ▲1단계 기술·사업성 평가 ▲2단계 심층식 토론평가 ▲3단계 최종평가는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공동 평가를 거쳐 51개사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아기유니콘’은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 원), R&D(최대 20억 원) 자금을 신청할 시 우대를 받게 되어 최대 17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7년 설립된 ㈜알고리즘랩스는 인공지능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그룹, LG그룹, SK그룹, KB금융그룹 등 국내 주요 12개 그룹사와 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을 보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HR영역과 대학교의 학사관리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하여 95%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는 중도이탈 고위험군(퇴사자, 자퇴생) 예측을 활발하게 보급하고 있다.
신관우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주)알고리즘랩스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서강대학교는 LINC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과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포구 관내 유망 창업기업들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