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04.11 11:07
-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학생 대상 장학금·인턴십·해외연수 지원
- 대학원·학부 AI모빌리티공학과로 선발 규모 확대 예정

아주대학교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이 LG전자 VS사업본부와 산학 장학생 트랙을 운영하기로 했다. 자동차 관련 교육과 연구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 우수 인재를 함께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일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과 LG전자 VS사업본부가 “LG전자 DNA+ 융합 트랙”을 신설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지난 10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진행됐다. 박장호 아주대 공과대학 학장이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LG전자 DNA+ 융합 트랙”은 두 기관의 상호 협력 프로그램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 및 인턴십·해외연수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아주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프로젝트 도로교통 분야에 선정되어 석박사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은 아주대 학부 과정의 AI모빌리티공학과, 교통시스템공학과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수학과, e비즈니스학과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연계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주대와 LG전자 VS사업본부는 앞으로 아주대 AI모빌리티공학과 및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 장학생 선발 인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주대는 지난해 공과대학 내에 AI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했다. 올해 첫 신입생 40명이 입학해 전통적인 자동차 및 교통 분야 지식과 인공지능·빅데이터·통신과 같은 ICT 학문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 학과는 관련 기업과의 밀접한 산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실습 ▲인턴십 ▲산학 장학생 지원을 활발히 추진하고, 미국 미시간대학을 비롯한 해외 유수 대학과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