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MS와 여성 IT 인재 양성에 힘쓰다

성신여대, MS와 여성 IT 인재 양성에 힘쓰다

입력 2023.04.10 16:10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개최된 ‘커리어 멘토링데이’에 참여한 성신여대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3월 3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고용노동부와 함께 여성 IT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커리어 멘토링데이(Career Mentoring Day)’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한 ‘커리어 멘토링데이’는 여성의 IT·테크업계 진출 확대를 위해 진행됐으며 올해는 성신여대를 비롯한 서울 소재 4개 여자대학(성신여대·덕성여대·서울여대·숙명여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의 축사와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말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취업 기회를 높여주는 링크드인 프로필 작성 팁’ 등을 주제로 한 패널 토크와 주제별 그룹 멘토링,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별 그룹 멘토링 세션에서는 한국마이크로스프트 내 각 분야별 직원이 멘토가 되어 참여 학생들과 5가지 주제로 업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IT·테크업계 진출을 위한 정보 교류 시간을 가지며 IT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집단 멘토링의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신여대 김정언 학생(국어국문학과 18)은 “다른 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입사한 MS 직원들의 사례를 통해 글로벌 테크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규중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실무 중심의 자세하고 실질적인 정보 교류 위주로 진행되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여성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커리어 멘토링데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IT·테크업계 관련 미션,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 등으로 구성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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