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신학연구소 HK+사업단 제4회 국제학술대회 16일 개최

안양대 신학연구소 HK+사업단 제4회 국제학술대회 16일 개최

입력 2022.12.14 11:29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 HK+ 사업단이 제4회 국제학술대회를 12월 16일(금) 개최한다.
이번 제4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조아킴 부베의 지적 탐색과 동서교류에 있어서의 영향(Joachim Bouvet’s Intellectual Exploration and Its Impact on East-West Exchanges)’에 관한 프랑스와 중국, 독일 등 5개 나라 학자들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조아킴 부베(Joachim Bouvet, 1656-1730)는 예수회 선교사로 청나라에서 활동했던 17-18세기 동서 문명교류의 핵심 인물이다.
프랑스의 루이 14세에 의해 중국으로 파견되어 청 황실에서 일했던 조아킴 부베는 서양의 종교뿐만 아니라 철학·역사·과학을 중국에 전했는가 하면 프랑스어로 󰡔강희제전기󰡕를 출판, 서구 사회에 중국을 알려 계몽철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또한 독일의 철학자 라이프니츠와 교유하며 󰡔주역(周易)󰡕의 원리와 이진법의 연관을 설명한 것이나 중국 경전을 통해 동서양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설명하고자 했던 그의 시도는 동양과 서양의 학술사에 큰 족적으로 남았다.
조아킴 부베라는 한 인물에 집중한 국제적 규모의 학술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세션에서 ‘『역경(易經)』과 부베’, 제2세션에서 ‘부베와 색은주의’를 다루며,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Julius-Maximilians-Universität Würzburg)의 클라우디아 폰 콜라니(Claudia VON COLLANI) 교수를 비롯하여 5개국에서 이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저명학자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안양대학교 HK+ 사업단(안양시 프로젝트500타워 14층 대강의실)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은 아래의 링크로 연결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https://us02web.zoom.us/j/8392881623?pwd=V0lmWFRRL0R6Tm56QTdRUHNoMWI3QT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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