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11.24 10:22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사회복지학부 주최로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나의 사회복지 이야기’ 공모전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의 따뜻한 사례, 감동을 담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포스터, 웹툰 작품을 모집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관계자는 “총 26편에서 개인들이 사회복지제도의 혜택, 프로그램의 참여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된 사례를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한 사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례 등 내용이 담긴 작품들이 제출됐으며 기획성, 완성도, 창의성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 중 3편의 작품을 우수상으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11월 19일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해당 영상이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유튜브채널에 게재됐다.
첫 번째 우수상 수상 작품은 강지관의 ‘25년간 짊어지고 살았던 짐을 내려놓았습니다’라는 작품이다. 부친의 사업자금 대출 보증으로 25년 이상을 대부업체의 변제독촉으로 고생하는 내용이며 중금융복지상담센터의 채무자 대리인 제도를 통해 채무액을 극적으로 합의, 변제가 돼 보증채무 종결이 된 실제 사례를 반영한 작품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금융복지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우수상 수상 작품은 김성원의 ‘희망을 찾아서’라는 작품으로 갑자기 얻게 된 장애를 통해 좌절했으나, 사회복지서비스 등을 통해 희망을 찾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 번째 우수상 수상 작품은 이진이의 ‘치료비는 사랑을 싣고’라는 작품이다. 병원에서 임상간호실습을 하면서 만난 독거노인 환자께 의료비를 지원하는 국가, 병원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했던 실화를 담은 웹툰 작품이다.
그 외에도 장려상에 총 7명이 수상했다. 신입 사회복지사와 전환기 발달 장애인의 성장기를 담은 손혜인의 ‘너, 나 그리고 우리의 성장’,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지원하는 자립생활주택에서 자립훈련을 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황병순의 ‘제가 처음 만난 중증 휠체어 장애인’,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이웃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소망을 갖게 된 이야기를 담은 김운영의 ‘우리는 이웃이 될 수 있을까?-사회복지와 이름에 관한 작은 상념’, 사회복지 현장 속에서 만난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서미경의 ‘나의 사회복지 이야기’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의 아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연결해 준 사례를 담은 윤유진의 ‘나의 사회복지 이야기_나의 뜻밖에 인연’, 봉사활동 하며 느낀 점을 웹툰으로 그린 황은채의 ‘나의 느린 틈새 성장일기’, 봉사와 기부의 중요성과 보람을 따뜻한 테이크아웃 컵으로 표현한 포스터 작품인 박홍진의 ‘테이크 아웃’이 장려상 수상작들이다.
‘나의 사회복지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따뜻한 사회복지 관련 이야기와 사례들이 반영된 이야기, 웹툰, 포스터 작품들이 모집됐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관계자는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있는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여러 다양한 사회복지제도들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2023학년도 봄학기 모집은 12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