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11.14 11:03
-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장려상 1개 등 입상 쾌거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석사생들로 구성된 5개 팀이 ‘2022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대거 수상했다.
국가정보원이 주관하고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가 주최하는 ‘2022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는 국내 경제 안보를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와 심도 있는 연구 내용을 모집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에 삼정호텔 라벤더 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 주제는 ‘경제 안보 관점에서의 산업보안 발전 방향’으로 총 23팀이 수상작에 올랐으며 이 중 성신여대의 논문 5편이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금상은 ▲산업기밀 보호 법 제도의 효과적 시행을 위한 산업 기밀 유출 추적 기술을 주제로 발표한 미래융합기술공학과 길예슬(석사 2년), 오예솔(석사 1년) 씨와 이일구 교수가 수상했다. 은상은 ▲보안 내재화 중심의 OT 산업보안 강화 방안(류정화(융합보안공학과 19)·문정현(미래융합기술공학과 석사 1년)·이일구 교수)을 주제로 한 논문이 선정됐다. 이어 동상은 ▲디지털 치료제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적/법률적 관리 방안(문정현·전유란(미래융합기술공학과 석사 1년)·류정화(융합보안공학과 19)·이일구 교수)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의 실효성에 관한 고찰(김소희·김민정(미래융합기술공학과 석사 1년)·김학경 교수)을 제안한 두 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금융산업 보안을 위한 안전한 오픈뱅킹 보안 기술 및 정책(이진민(미래융합기술공학과 석사 2년)·이일구 교수)이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길예슬 씨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경제 안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에 참가한 융합보안공학과 연구실(CSE Lab) 구성원 모두가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앞으로도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융합보안 분야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수상 팀을 다수 배출한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와 미래융합기술공학과는 학생들이 실제 보안 관련 실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2022년 대학 지원사업 최우수 암호동아리’ 선정, ‘WISA 2022’ 최우수 포스터 논문상 수상 등 정보보호 분야에서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재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논문 경진대회의 금상, 은상 수상작은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KCI 저널인 한국산업보안연구 특집호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