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총동아리연합회 ‘시동’, 건국대와 동아리 교류전 ‘광진구점령전’ 성료

세종대 총동아리연합회 ‘시동’, 건국대와 동아리 교류전 ‘광진구점령전’ 성료

입력 2022.10.24 09:59

▲세종대와 건국대의 동아리 교류전 ‘광진구점령전’의 농구 경기 모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총동아리연합회 ‘시동’은 건국대와 동아리 교류전 ‘광진구점령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광진구점령전은 세종대와 건국대 동아리가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해 광진구 지역 모형 구역을 차지하는 두 대학교만의 특색있는 대항전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올해는 모든 종목이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두 대학의 총 25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행사 종목은 전시, 공연, 체육 7개 종목, E-스포츠 등이다. 이 중 경쟁 종목은 체육 7개 종목과 E-스포츠이다.
전시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건국대 대회의실에서 세종대 동아리 ‘밤부’, ‘세종극회’, ‘세종서회’와 건국대의 동아리 ‘진상회’, ‘우주탐구회’, ‘건국서도회’ 등 총 6개 동아리의 작품이 전시됐다. 공연은 9월 14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세종대의 동아리 ‘인트로’, ‘늘헴코러스’, ‘사운드플러스’와 건국대 동아리 ‘아퀴’, ‘소리나래’의 무대로 꾸며졌다.
체육 종목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테니스, 탁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클라이밍, 야구 등이 진행됐다. 세종대는 테니스, 농구, 야구, 클라이밍 4개 종목에서 승리해 건국대를 4:3으로 꺾었다. E-스포츠는 10월 2일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에서 건국대 동아리 ‘KU::GG’가 우승했다.
점령전 결과는 체육 4개 종목에 승리한 세종대와 체육 3개 종목과 E-스포츠 종목에 승리한 건국대의 4: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광진구점령전은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점령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라진 대학 문화를 살리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세종대 총동아리연합회장 경영학부 이제우 학생은 “참여한 학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광진구 내 2개 대학의 동아리 교류전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었다. 이 행사가 지속되어 청년 문화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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