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10.19 09:40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2022년 10월 11일(화)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개교 125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강아람 교목실장의 인도를 시작으로 △찬송 △기도(이덕성 법인이사) △성경봉독(박영립 법인이사) △찬양(웨스트민스터 합창단) △설교(오정현 목사-사랑의 교회) △축사(박광준 법인이사장) △기념사 및 근속자 표창(장범식 총장) △근속자 기념품 증정 및 축하 행사(문태현 총동문회장) △교가 △축도(조성기 숭실사이버대학교 법인이사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장범식 총장과 황준성 전 총장, 김선욱 학사부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을 포함해 교내 구성원(학생, 교·직원, 동문) 및 기타 외빈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범식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숭실대학교가 이 땅에 세워진 후 125년이 된 뜻깊은 날이다. 오늘의 숭실이 있기까지 항상 우리를 굽어보시고 지켜주시며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교직원들, 그리고 아들과 딸들을 숭실에 믿고 보내주신 학부모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오정현 목사는 설교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대학 숭실대학 125주년을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교내 구성원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박광준 법인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숭실의 모든 가족이 힘을 모아, 앞으로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에 선교와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대학이 될 것을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숭실대는 1897년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평양에서 설립된 이래 1906년 한국 최초로 대학부를 설치하며 한국 최초로 대학 교육을 시작했다. 한국 4년제 근대대학의 시초가 된 숭실대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정신을 갖춘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