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일본 조치(Sophia)대학교와 SOFEX100 공동교과 개최

서강대학교, 일본 조치(Sophia)대학교와 SOFEX100 공동교과 개최

입력 2022.10.13 09:41

-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학술교류 UAP & SDGs (PBL:Project Based Learning)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와 일본 조치대(Sophia University, 총장 Yoshiaki Terumichi)는 2022학년도 2학기 한·일 양교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플랫폼 수업인 ‘SOFEX100 : 동아시아와 예수회교육’를 운영한다.
SOFEX100은 전세계 예수회 대학교들이 공유하고 있는 예수회 교육철학을 통해 경험·성찰·행동을 이해하며, 이를 토대로 보편 사도적 선택(Universal Apostolic Preference)과 지속가능한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학습자 중심에서 우리주변(동아시아)의 이슈를 함께 찾아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지식공유 프로젝트 수업이다.
SOFEX는 2010년부터 서강대와 조치대의 한·일 정기교류전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국내 대학 최초로 진행한 국제 대학 간의 정기교류 행사로, 양교가 해마다 번갈아 개최하였으며 스포츠 정기전 및 공연, 문화 교류를 진행하였다. 이후 2018년 3월, ‘New SOFEX’로 탈바꿈 하는 새로운 협정식을 통해 학술교류로 변경되었고, 가을학기마다 공동개설과목을 오픈하여 참여 학생들이 실시간 화상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서강대-조치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New SOFEX의 학술 교류 프로그램은 학부 기초과정인 SOFEX100 교과부터 심화교과 과정인 SOFEX400에 이르기 까지 단계별 모듈 과정을 준비중에 있고, 현재 SOFEX100 교과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개설된 SOFEX100은 양교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이를 통해 문화 간 상호능력을 배양하고, 협력적 성찰을 경험하면서 글로벌 공동체 리더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10월 6일(목) 공동교과 첫날 양교의 총장님이 직접 학생들에게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심종혁 총장은 ‘뉴 소펙스(New SOFEX)’의 학술적 교류와 의미에 대해 소개하였다. 특히 “각자의 다양성(Diversity)안에서 올바른 양심(Consience)을 기초로 세상의 문제에 공감(Compassion)하며, 우수한 역량(Competence)을 발휘하여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봉사하고 헌신(Commitment)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양교 학생들에게 화합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대와 조치대는 SOFEX100 수업을 위해 학생을 사전 선발하였으며, 양교가 개설한 동일교과(English Lecture)를 참여하며 총 16주차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SOFEX100 수업은 협업 온라인 국제교육(Colaborative Online International Learning)으로 한·일 학생이 함께 팀으로 구성되어 프로젝트 학습(Project Based Learning)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올 해 SOFEX100에 참가한 서강대 재학생 20명은 2023년 1월, 일본 조치대를 방문해 최종발표회 및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학문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을 갖게 된다. 나아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친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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