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9.29 16:11
| 수정 2022.09.29 16:11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인공지능 경영자 과정(AIB) 과정은 초지능화, 초개인화로 상징되는 AI시대에 경영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에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경영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KAIST AIB과정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경영자 관점에서 설계하고 인공지능을 통한 혁신전략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제품 통찰, 서비스 통찰, 고객 통찰 등 AI를 통해 많은 통찰력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평이다.
AIB 과정을 수료한 현대자동차 상무인 Y 씨는 “카이스트 교수진은 물론이고 산업현장의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적용사례를 들으면서 경영자에게 꼭 필요한 기술적 기본지식을 이해할 수 있었던 점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SKT 임원 A 씨는 “AI 기술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업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에 융합적인 눈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 CEO와 기업 임원들은 카이스트 AIB 과정에서는 AI로 인해 변화된 우리 삶의 방식과 미래 지향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통찰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덕희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에 따르면 "AIB 과정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자 하는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AI와 비즈니스를 융합하고 응용하기 위한 기회, 방향, 전략, 프로세스를 교육함은 물론이고, 한 학기 동안 스타 교수진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장, 차미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여현덕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교수(뉴욕캠퍼스 공동위원장), AI법과 윤리에 정통한 김병필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교수, 음악AI 분야를 개척한 (특히 AI피아니스트를 개발한) 남주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와 첨단제조지능혁신센터 단장 장영재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의 스마트팩토리 현장 강의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가을(10월 5일)에 시작하는 AIB 과정은 딥러닝 이후 자기 지도학습과 트렌스포머 모델 등 최근 AI발전의 트렌드를 리뷰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미털 휴먼(Digital Human)에 인공지능이 어떻게 작동하며, 인간과 디지털 휴먼의 공존과 경쟁이 가져다줄 경영의 미래를 그려보는 상상력의 시간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딥러닝 이후 자기 지도학습과 트렌스포머 모델 등 최근 AI발전의 트렌드를 리뷰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미털 휴먼(Digital Human)에 인공지능이 어떻게 작동하며, 인간과 디지털 휴먼의 공존과 경쟁이 가져다줄 경영의 미래를 그려보는 상상력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KAIST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그동안 200여 명의 CEO가 배출되어 경영계에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SKT, 현대자동차, 삼성SDS 등 대기업 임원을 비롯하여 언론사 간부, 국책연구소 임원, 고위 공무원, 교육·문화예술계, 첨단벤처 기업, 엔터테인먼트, 방송·언론계 등 각계 최고의 경영자 및 고위 정책결정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CEO급 신청자들이 속속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표 및 임원은 물론이고 투자사 대표, 전기·전자·제조, 교육, 복지, 의료와 헬스케어, 발전회사, 비쥬얼 아트, 메타버스 및 영상제작사, 문화예술, 법률, 소프트웨어, 기획사, AIT컨설팅, AI 개발사, AI 딥러닝 전문기업, 의사와 교수 등 다양한 전문직종에서 이 과정에 지원했다.
한편, KAIST 뉴욕캠퍼스 공동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여현덕 카이스트 AIB 교수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조경현 뉴욕대(NYU) 교수를 비롯하여 애플, MS 등 해외의 유수한 교수진의 참여를 통해 CEO들이 세계적인 시야를 갖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경영자들이 AI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넓혀 기술진과 커뮤니케이션 갭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갖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