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9.02 10:31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코스모뷰티박람회(Cosmobeauty Vietnam 2022)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가시적인 성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코스모뷰티 박람회는 25개 국가에서 450여 브랜드가 참여하고 1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B2B/B2C 전시회로 정평이 나 있으며 올해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ECC)에서 열렸다.
한국공대 GTEP사업단은 ZENS(피부개선 의약품), 바렌(발관리 및 보습), 오즈네일(네일관리), 코엔와이(스킨케어) 등 4개 업체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여 각 회사 상품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수출상담, 현지판매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공대 GTEP프로그램 참여학생 김경헌, 김민주, 박하연, 심지우, 안이찬, 양정윤, 이민혁, 한효경 (이상 경영학부), 강명수, 김성근 (이상 에너지전기공학과), 원채영(전자공학부), 함승균(메카트로닉스공학부) 등 1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회사 제품소개, 홍보활동 등 전시회 업무 전반을 함께했다.
참여 학생들은 “GTEP에 참여하면서 배운 전시회 기획과 글로벌마케팅 지식을 실제 적용해 보니 신기하다”(박하연 학생), “여러 나라 바이어들과 상담하여 거래가 이루어 졌을 때 비즈니스전문가가 된 것 같다.”(이민혁 학생) “창업하여 이번 상담한 기업 및 바이어들과 직접 비즈니스를 해 보고 싶다”(한효경 학생)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안동희 사업단장(경영학부 교수)는 “GTEP사업은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문사회계열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한국공대는 2015년 이후 8년째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루평균 20여 건, 30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학생들의 글로벌비즈니스 역량 향상은 물론 함께한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글로벌비즈니스역량 향상과 각 지역의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역관련 이론교육, 이커머스 실습, 그리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무역 국가대표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