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세종학당 우수 운영기관’ 선정 공로패 수상

성신여대, ‘세종학당 우수 운영기관’ 선정 공로패 수상

입력 2022.08.23 14:49

- 중국 스자좡 세종학당 7년째 운영…오는 9월, 크로아티아 리예카 세종학당 설치 예정
- 다채로운 한류 프로그램 구성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에 현지서 인기

'2022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폐회식에서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오른쪽)이 세종학당 우수 운영기관 선정 기념 공로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학당재단)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지난 12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이 세종학당 우수 운영기관에게 수여하는 공로패를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한 ‘2022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폐회식에서 열린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세계 84개국에서 총 244개소의 세종학당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 중, 성신여대를 포함한 총 3개의 기관이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신여대는 지난 2015년 9월, 처음 세종학당 운영에 참여했다. 중국 허베이과학기술대학(河北科技大学)과 함께 7년째 허베이성 스자좡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과 발전에 기여 해오고 있다.
성신여대가 운영하는 중국 스자좡 세종학당은 중국 허베이성 지역의 현지인과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류 메이크업,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현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기준 성신여대 스자좡 세종학당이 배출한 누적 수강생 수는 총 2,570명이다.
이처럼 성신여대는 중국 스자좡 세종학당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크로아티아 리예카 세종학당 운영에 도전하여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성신여대는 현재 2개국에 총 두 개의 세종학당을 운영 중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성신여대 중국 스자좡 세종학당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성신여대가 운영 중인 두 곳의 세종학당에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더 많은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즐겁게 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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