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6.28 14:50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 대학’에 선정됐다고 21일(화) 밝혔다.
본 사업은 ▲전략기술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6개 대학)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5개 대학)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4.0사업(10개 대학) 등으로 구성되며,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과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숭실대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지역기업이 공동으로 지능화 혁신 교육과정 및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재직자와 대학원 졸업자(예정자)를 산업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숭실대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최장 8년간 매년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인공지능, 영상인식과 스마트팩토리융합, 게임융합 등 서울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지역기업에 맞춤형 융합기술을 교육하고 인공지능 현장맞춤형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 지자체, 기업 등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숭실대는 지역기업의 혁신을 위한 지능화 혁신연구 수행과 표준화 활동 등을 지원하여 현장 수요에 맞춘 연구성과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의 참여와 역할을 강화하고 기업 및 재직자의 지능화 혁신 활동 지원체계를 구축함과 더불어 지자체, 기업 등과 지역인재양성협의체를 운영해 지능화 혁신사례 공유 및 멘토링, 메이커톤, 취업정보 제공, 취업박람회 등을 추진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김계영 교수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8년간 약 600명의 우수한 개발자를 양성하여 공지능, 영상인식과 스마트팩토리융합, 게임융합 등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능화 혁신연구를 약 80건 이상 수행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더 나아가 인공지능 융합기술 기반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