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일본 모모야마가쿠인대학과 손잡고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일본 모모야마가쿠인대학과 손잡고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2.06.09 13:53

일본 도카이대학, 도호쿠분쿄대학에 이어 세 번째 맞손

일본 대학과 협력해 한일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지난 5월 28일(토) 일본 모모야마가쿠인대학과 운영한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JK-MC) 온라인 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는 언어와 문화 등 일본 전반에 정통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일본 대학과 협력해 한일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한일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와 일본 대학 학부생을 1대1로 매칭하고, 양 대학 학생들이 온라인 메신저 플랫폼을 이용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일본어학부는 2014년부터 일본 도카이대학(東海大学), 도호쿠분쿄대학(東北文教大学) 등과 협력해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가을부터는 일본 모모야마가쿠인대학(桃山学院大学)까지 교류 기관을 확장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지난 5월 28일(토) 모모야마가쿠인대학과 운영한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JK-MC) 보고회를 실시했다. 보고회는 모모야마가쿠인대학 교양학부 심보 토모코(新保朝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양교 교수진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그리고 양교 학생들은 사전에 수행한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 알리기’ 미션 결과와 함께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발표했다.
JK-MC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이버외대 일본어학부 조보람 학생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만난 일본인 친구와 생일선물을 주고받을 정도로 가까워졌고, 일본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K-MC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일본 모모야마가쿠인대학 심보 토모코 교수는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 간 활발하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언급했다.
일본어학부 정현혁 학부장은 “이번 참여 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한일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학생들의 어학실력 증진과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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