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5.26 09:27
-메타버스 융합 분야 석·박사급 혁신 인재 양성, 6년간 최대 55억원 지원
서강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 양성사업의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분야에 선정되어 6년간 최대 5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인문사회 및 마케팅경영 분야와 AI, 블록체인, SW 등의 공학 분야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메타버스 융합에 최적화된 교육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타버스 구성 요소별 산학협력 산업군을 구분하여 메타버스에 융합하려는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산학협력 교육 및 연구 계획 또한 서강대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꼽을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메타버스 혁신 인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은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의 세부 전공을 구성하고 산업 수요에 따른 PBL 중심의 교과목인 ‘메타버스 기획론’ 수업을 필수로 수강하도록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관련 산업군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인 ‘기획’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완성하고, 이를 시작으로 필요 영역을 전공으로 확정하도록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AI 연계 중심의 학·석사 마이크로디그리, 산업 재직자 중심의 최고위 과정인 나노디그리를 과정을 개설하는 등 모듈형 수업으로 성과의 공유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강대는 국내 메타버스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선도해갈 혁신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 혁신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은 “메타버스 패러다임은 향후 10년간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화두이자 경제 성장의 엔진이 될 것이다. 창의력과 기획력, 비즈니스 역량과 기술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긍정적 미래 변화를 생각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는 숙명적 과제일 것”이라며, “서강이 구축한 국내 최대의 메타버스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세계적 명성의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현재 2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기간은 5월 24(화)부터 6월 7일(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