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김봉중 교수가 미국 공군연구소(Air Force Research Laboratory, AFRL)의 지원을 받는 국제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프로젝트 주제는 ‘다중모드의 메타텍스처 및 음향-기계식 능동 메타표면(Multimodal Metatexture and Acousto-Mechanically Active Metasurface)’로서, 김봉중 교수는 2년간 10만 달러($100,000)의 연구비를 미공군연구소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5월 13일(금) 홍익대학교 홍문관에서 국제 공동 연구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첨부). 홍익대 교직원, 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는 토니 킴(Dr. Tony C. Kim) 미공군연구소 국제 프로그램 책임자가 연사로 초청됐다. 이번 세미나는 홍익대학교가 미공군연구소와 연구 협력한 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교내 우수 연구자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했다.

김봉중 교수 연구팀은 앞으로 극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다중모드의 메타텍스처(예: 분광 편광법(spectropolarimetry)의 차세대 설계 및 제작방법을 연구하고, 외부에서 인가되는 음파로 인한 기계적 변형에 의해 빛을 조작하는 능동 메타표면 구현을 목표로 한다.

김봉중 교수는 “이번 국제 연구 프로젝트의 연구 성과로 다중모드의 메타텍스처 및 음향-기계적 능동 메타표면을 활용하여 다양한 응용 분야를 위한 차세대 광학 요소 및 시스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