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5.17 15:55
- 5월 12일, 연세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학위수여식 열려 -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5월 12일(목) 오후 3시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조락교 삼륭물산(주) 회장에게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조락교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에 입학해 경제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0년 국내 최초로 카톤팩을 대량 생산하는 삼륭물산을 창업해 포장업계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용운장학재단을 설립해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한글 연구 지원 사업,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 한글상 수여 등 국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조락교 경제학상’, ‘용운의학대상’을 제정해 경제학, 의학 분야 학문 발전에도 공헌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연세대학교가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연세인 하나하나가 사회와 공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베풀고 나누는 것이 스스로를 위한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씀하신 조락교 회장님의 인재 양성과 탁월한 연구자 발굴에 대한 비전은 한국 사회와 교육을 견인하는 선구자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은 “조락교 회장이 선도적인 기업 경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문 및 문화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에 연세대학교 대학원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예경제학박사 학위수여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락교 회장은 “연세대학교와 함께한 날을 기쁘게 여기며 좋아서 한 일을 이렇게 축하해 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나눔과 베풂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