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김한종 교수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김한종 교수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2022.04.20 13:37

2022 iF 디자인 어워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내비게이션‘Round About’, 사진 = iF 어워드 2022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총장 박건수)는 디자인공학부 김한종 교수 연구팀의 ‘Round About’작품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디자인공학부 김한종 교수, 그리고 구자경, 전수현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Round About’ 작품은 장소 관련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키워드와 장소에 대한 키워드 데이터를 비교하여 위험도에 따른 우회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단순 경로 안내뿐만 아니라 점진적 노출을 통해 특정 장소에 대한 트라우마 극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라우마가 있는 장소와 비슷한 장소를 점점 가까이 지나도록 하여 일상적인 지속노출치료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김한종 교수는 “본 작품은 데이터 기반의 최신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이해하여 어려운 문제를 일상적인 해결안으로 도출한 좋은 사례이며, 한국공대 디자인공학부의 강점인 기술 융합과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로 완성도 높은 작품 도출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어워드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1만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Round About’의 위험도 기반 경로 안내 기능, 사진 = iF 어워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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