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2.23 12:43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소장 권수현)는 지난 22일 2022 교육과정 개정과 학교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계획’에 따른 교육 현장의 변화 양상과 관련해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면서 학교 현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교육계가 전반적으로 학교 교육 현장의 변화를 살피고, 사전에 준비하고 발전해야 할 사항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로 구성된 학술대회는 전국 교육계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했다. 발표 주제는 총 3개로, ▲2022년 교육과정 개정과 학교교육의 변화: 교육정책론 입안에 대한 현교육 정책 방안의 교육적 과정과 제문제(황국정 교수, 경상국립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중·고등학교 도덕과 교육과정 연계성 강화 방안 연구(장유정 박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OECD Education 2030 역량 반영 분석(배화순 연구위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 주제별 발표에 대해 방은수 교수(서울교대), 배병대 교사(순창제일고), 정영선 교수(성신여대)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경희 성신여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의 교육 변화를 예측하고, 교원양성대학의 역할과 대응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향후 학교 교육과 예비 교원 교육의 새로운 방안을 숙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