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품격있는 언론인으로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후배들이 품격있는 언론인으로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입력 2022.01.20 10:51

고려대언론인교우회 대선배 3인, 쿠마(KUMA) 장학기금 1억 5천만 원 기부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승명호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만도 회장

왼쪽부터 정몽원 한라그룹·만도 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승명호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이 기부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마(KUMA, Korea University Media Academy)는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저널리즘 실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고려대언론인교우회는 많은 고대생들이 쿠마에서 저널리즘 이론과 실무를 배우고 언론사 시험에 합격하여 역량과 품위가 있는 프로페셔널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영문 74, 고려대언론인교우회장)은 1월 19일(목) 열린 ‘고려대 미디어학부 쿠마(KUMA) 장학기금 기부약정식’에서 이렇게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고려대 쿠마 프로그램은 정규 교과목에서 충분히 제공하기 어려운 현장 기획기사 쓰기, 방송뉴스 리포팅 실습, 칼럼쓰기, 저널리즘 이론, 뉴미디어 교육, 이슈 특강 등 실무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현재 교육 진행 중인 5기까지 109명의 학생이 위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2022학년도에 6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출신 전·현직 기자와 본교 교원이 직접 교육을 제공하며 수강생의 60% 이상이 주요 언론사에 합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고려대언론인교우회 대선배 3인, 곽영길(영문74) 아주경제 회장, 승명호(무역74)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 정몽원(경영74) 한라그룹·만도 회장이 쿠마 장학기금 1억 5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1월 19일(목) 오후 2시 고려대 본관에서 ‘고려대 미디어학부 쿠마(KUMA) 장학기금 기부약정식’을 열었다.
기부약정식에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쾌척해주신 쿠마 장학기금은 장래 언론인을 희망하는 많은 후배들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저널리즘 이론과 실무를 배우고 언론인의 꿈을 이루게 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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