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12.28 13:44
창업기업의 제품 핵심기능 설문 정량분석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
동대문·서대문구 창업지원센터 등 3개 센터 14개사 지원
SBA(서울산업진흥원) 공동지원사업 수주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는 9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창업기업 제품·서비스 개선 사업화 프로그램인 품질기능전개(KS-QFD, Quality Function Development)와 후속 사업화 지원을 실시했다.
품질기능전개(QFD)는 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핵심 기능이 무엇인지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정량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9월 기초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기업과 전문가가 1:1 코칭을 하고 도출 결과에 따라 11월 사업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업화활동 평가에 따라 기업 당 최대 500만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시립대가 운영하는 서대문구 창업보육센터,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청년UP플랫폼 입주 기업 14개사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 기업 애니세이버 구성원들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고 시야가 넓어졌다.”라며 매우 만족했다.
이임평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창업기업의 새로운 동력과 집중요소를 발견해 기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고 정확한 고객니즈파악을 돕는 성장지원이 서울시립대학교 창업 지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교내외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4월 신설되어 창업교육센터와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서대문구·동대문구 2개 센터 총 58개 호실을 보유하고 있고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서대문구, 동대문구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