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플라즈마 연구의 표준안 확립, 광운대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가 주도한다!”

“전 세계 플라즈마 연구의 표준안 확립, 광운대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가 주도한다!”

입력 2021.12.22 11:08 | 수정 2021.12.22 11:10

광운대 최은하 교수, 플라즈마 상처치료 의료기기의 개별 안전성 및 이의 시험측정
국제표준 신규작업 건에 대해 8개국 전문가 결정으로 승인받아
플라즈마를 활용한 암 치료, 바이러스 제거 등에 주도적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

광운대학교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PBRC, Plasma Bioscience Research Center)는 최은하 소장(전자바이오물리학과 교수)의 주도로 지난 2021년 8월 27(금)부터 11월 19일(금)까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기술전문분과(TC)의 플라즈마 의료기기 개별 국제표준 신규 작업건에 대한 승인을 주요 참여국가 회원 투표를 통해 승인 받았다. 또한 2021년 12월 15일(수)에는 이에 대한 연구 총괄 책임자(Convenor)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기술전문분과의 투표는 주요 참여 국가 회원 중 최소한 5개국 이상의 동의와 전문가 참여를 필요로 해왔다. 하지만 이번 승인 건에서는 총 8개국(한국, 독일,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일본, 영국)의 전문가 참여로 결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플라즈마 상처치료 의료기기의 개별 안전성 및 이의 필수성능에 대한 국제표준안 작성’은 한국의 해당 분과에서 신규작업건(NP)을 처음으로 제안해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 이에 따른 후속 연구에 대한 총괄 책임자(작업반 WG41, 표준번호: IEC 60601-2-91)가 된 것이다. 
이는 플라즈마 상처치료기 및 관련 피부미용기의 제품출시, 그리고 플라즈마 바이러스 제거기 및 공기청정기 관련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광운대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가 국제사회의 전문가 및 기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 세계 플라즈마 연구를 이끌어간다는 의미가 있다.
최은하 교수는 ”이번 플라즈마 신규작업건 승인 및 후속 연구의 총괄 책임자 수임을 통해 우리나라가 플라즈마 의료기기 및 관련 제품에 대한 개별 표준안 확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향후 피부질환, 치과 질환, 피부미용 및 암치료 등과 관련하여 플라즈마 의료기기 개발에 보다 유리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할수 있어 후속 연구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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