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는 <2021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기계정보공학과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자작자동차 소모임 Full Accel팀(이섭우(17), 이재찬(17), 이규명(17), 박재경(17), 한동국(16), 이재원(17), 권재형(17), 주영훈(17), 문정수(17), 김광재(17), 박찬서(17), 박범휘(17), 신승철(17), 사공의훈(17), 김응표(18), 정이새(18), 공세훈(18), 함제범(20), 오정택(20), 이가은(20), 이현석(21), 김윤우(21), 강미림(21), 권현준(21), 김휘연(21), 황준한(21), 송재우(21), 김종우(21), 황민영(21), 이철중(21))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팀(지도교수 나영승)은 2021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전륜 브레이크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차량을 새로운 대회의 규정과 경기장 성격에 맞춰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직진 주행성능, 슬라럼, 주행성능, 내구성능 평가를 통해 준결승, 결승전으로 진행됐다. 과속, 주행 및 추월 차선 의무 위반 등 엄격한 규칙이 적용되었으나 Full Accel팀은 단 1점의 벌점 없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뛰어난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이섭우 팀장(기계정보공학과 17)은 “우리 팀이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서울시립대학교의 이름을 빛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특히 3일에 걸친 대회를 치르면서 벌점을 받지 않고 다른 팀과 기술적인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로 격려,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어 시상식에서 우리 팀명이 불렸을 때 진심으로 축하받을 수 있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는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센터 영광분원에서 열리며 전국 대학생 누구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영광군과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하며 여러 자동차 업체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50팀이 참가해 13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