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11.04 13:25
- 대학·지역 연계 강연을 통한 열린 배움 문화 조성 및 지역 활성화의 장 마련 -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손홍규)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일환으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2021 온에어, 신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줌(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2주간 5일에 걸쳐 진행됐다.
‘온에어, 신촌’은 연세대와 서울시, 서대문구의 캠퍼스타운사업 추진 프로그램으로 다섯 개의 다양한 주제별 대학지역 연계 시리즈 강연을 무료로 제공,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대상은 지역주민, 상인, 청년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강연의 허브를 조성한다.
올해 강연 커리큘럼은 ▲힙한 골목상권 – 우리 동네는 어떤 모습인가, ▲디어 청년 – 미래가 불안할 때, ▲누구나가 아닌 내가 되다, ▲지역경제의 미래, 로컬의 시대, ▲미닝아웃과 코즈마케팅 – 돈쭐내러 가는 그곳, 착한 가게엔 아낌없이 지갑 연다의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각 주제당 2개의 강의가 2시간씩 진행돼 총 20시간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사전에 선착순 모집된 60여 명의 참가자들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위로받는 기분이다”, “연희동에 오래 살면서도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관계자는 “‘온에어, 신촌’을 통해 대학가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