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11.02 09:28
2021 세계프로킥복싱 무에타이 한국 3체급 챔피언·국제 타이틀매치가 울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K-COMBAT(케이콤바트) 세계프로킥복싱 무에타이총연맹(중앙회장 송상근)은 오는 6일 오후 2시 울산 울주군 언양읍 울주군민체육관 특설링에서 ‘K-COMBAT 한국 3체급 챔피언 ·국제 타이틀매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 무에타이총연맹이 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대한킥복싱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 최고 대진은 통합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전이다. 현 챔피언인 김해 소룡체육관 소속 송재완 선수(27전 20승 7패)에 맞서 싸이코핏불스 소속 손준오 선수(29전 21승 1무 7패)가 도전장을 던졌다.
메인 경기에 앞서 최강 라이벌전과 국제전 등 12경기가 펼쳐진다.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관중 수는 제한되며 대회장 곳곳에 발열체크기 등을 설치해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JCN울산중앙방송이 경기를 녹화 방송하고 유뉴브 채널 ‘존티비 jontv’에서 생방송 된다.
송상근 중앙회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힘을 주고 지역의 체육 발전과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태권도 공인 9단을 비롯해 킥복싱과 합기도, 무에타이 등 각종 무술 유단자다.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2016년 정년퇴직한 뒤 무술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