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10.28 09:55
2015년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에 이어 두번째 선정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015년에 이어 6년만에 또 다시 제2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협력유공자 산학협력부문에서 대통령표창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개인부문에서도 소속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그 동안 대통령표창을 두 번 수상한 대학은 전국에 4개 대학에 지나지 않고 대구한의대학교가 5번째로 반열에 올라 그 의의는 더욱 크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와 최신 R&D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기술종합 전시회로서,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널리 알리고 기술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산학연협력 의지 고취와 혁신사례 전파·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주최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000년부터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시험기술개발 자원을 활용하여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연구소 설치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한방바이오창업보육센터 등 대학내 10개의 센터와 연계하여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결과 2000년 산학공동기술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산학협력지원과제 204건 수행, 시제품 160건, 특허출원 및 등록 63건, 프로그램개발 1건, 저작권등록 7건, 실용신안등록 2건의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는 1981년 개교 이래 한의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의 건학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1995년이후 한방바이오산업분야를 대학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1997년 전국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 2004년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설립, 자체 브랜드‘자안’론칭을 통해 관련 제품을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연구분야에서는 국가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 CRC)과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되어 제품의 기초연구와 천연물 신소재를 개발하여왔고, 한방임상시험센터(CTC)와 화장품품질검사기관(DHU바이오융복합센터)에서는 임상시험과 품질검사(독성검사 포함)를 지원하는 등 K-뷰티 및 한방아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6년 교육부의 프라임사업(화장품특성화대학)에 선정되어 3년간 150억원을 지원받아 화장품공학관 확충, 우수교원 충원, 바이오산업대학 신설 등을 진행해 매년 350명의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K-뷰티사업을 2016년부터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를 운영하여 지역기업들에게 ONE-STOP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비지니스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K-뷰티/한방바이오 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 했다.
2019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에는 대학내 산재되어 있던 지원 인프라를 기술역량강화(R&D), 기업성장 지원영역(기업지원서비스) 및 비즈니스영역(특화단지) 등 영역별로 집적화하고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재배치하여 지역 기업들이 입주하고, 교수와 대학원생, 학생, 기업이 같은 공간을 활용해 공동기술개발, 애로기술 지원, 산학연계 교육을 할 수 있는 산학일체형 캠퍼스인‘THE PLUS VILLAGE’를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지역 산학협력 거점 대학으로 발돋움 하였다.
뿐만 아니라 2021년도에는 교육부 ODA사업인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되어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에 화장품학과를 신설하고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게 되어, 국내 대학 최초로 해외에 화장품 교육프로그램을 수출하는 쾌거는 물론 대구한의대학교만의 산학협력시스템 노하우를 세계로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개인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한의학과 노성수교수는 대구·경북지역의 주력산업인 한방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최근 5년간 총7편의 KCI급 논문을 발표하였고, 이중 산학연협력사업을 통해 4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발표하여 개발 결과물에서도 3건의 제품을 사업화 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산학연협력사업을 제외하고도 중소기업과 R&D사업에 참여하여 총 8건의 기술지원과 13건의 기술지도 실적을 거뒀으며, 총 4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1건의 특허를 출원하였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업통상자원부, 산림청, 지자체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산학연 협력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고, 큰 정부 행사인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한번도 수상하기 힘든 대통령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였고 개인 부문에서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우리대학이 지금까지 거교적으로 역점을 두어온 산학협력 및 연구분야에서 인정을 받은 것인 만큼 총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산학협력 분야에서 선도대학의 위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우리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