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10.22 16:22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인의예지 지역인문학센터, 인문주간 행사 개최
제16회 대한민국 인문주간 맞아, 10월 25일(월)부터 31일(일)까지 진행
클래식 힐링 콘서트, 영화제, 랜선 답사, 북 콘서트,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인의예지(仁義禮智) 지역인문학센터가 제16회 대학민국 인문주간을 맞아 10월 25일(월)부터 10월 31일(일)까지 <기억과 이야기, 힐링의 인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시작된 지 어언 2년이 되며 ‘위드 코로나’ ‘일상의 회복’을 조심스레 기대하는 지금,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클래식 힐링 콘서트 △영화제 △랜선 답사 △북 콘서트 △요리교실 등으로 구성했다. 영화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유튜브에 ‘통합의료인문학’을 검색하면 나오는 ‘경희대 HK플러스 통합의료인문학’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채널 링크: https://www.youtube.com/channel/UCbn6qLo_mlYaKcENk74Pv0w/featured)
행사는 10월 25일(월)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오후 2시부터 ‘멘탈 헬스: 우울과 치유’라는 주제로 세 편의 영화 상영회와 관련 전문가 해설이 이어진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25일(월)부터 27일(수) 3일간 오후 1시에 연세대 치과대학 김준혁 교수의 의료인문학 북 콘서트 ‘서사의학, 공감과 연대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26일(화)에서 31일(일) 매일 오전 10시에는 동국대 사찰음식연구소 이형숙 전임연구원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음식 인문학’을 공개한다. 27일(수)과 28일(목) 오후 1시에는 ‘죽음과 애도의 인문학: 신해철과 이영훈’이라는 주제로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조태구·최성민 연구교수의 랜선 답사가, 29일(금)과 30일(토) 오후 1시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협주로 진행되는 클래식 힐링 콘서트가 공개된다. 모든 인문주간 행사는 31일(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행사를 맞이해 경희대 HK+ 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박윤재 단장(사학과 교수)은 “작년에 이어 음식과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쳐 있는 여러분께 작으나마 위안을 드리고, 나아가 코로나 이후를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홈페이지(http://hkmh.kh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