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10.06 09:24
- 정세 악화로 유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학생들에게 총 300만원 지급 -
- 향후에도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 -
서울시립대학교는 정세 악화로 유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하반기에도 특별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 장학금 지원은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장학금은 현재 학부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 2명과 대학원생 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을 받게 된 나수몬쩌 학생(사회복지학과 4학년)은 “큰 도움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윤석 국제교육원장은 “본국에 있는 가족들 걱정 등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유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향후에도 미얀마 학생들이 낯선 이국땅에서 불편함 없이 보다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간담회 등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