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9.17 10:51
삼육대가 위탁 운영하는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코로나19 시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일, 11월 6일 2차례에 걸쳐 줌(ZOOM)으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부모와 자녀와 함께 하는 활동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실천방법을 배우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며,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경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2020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일 때 유아동 자녀가 고위험군이 될 확률이 10% 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구성원 간 스마트폰 건전 사용을 다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0년 개관한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삼육대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스마트미디어 역기능 예방을 위한 △인터넷중독예방보드게임(TED CAT) △스마트폰중독예방보드게임(S-TED CAT) △사이버불링예방보드게임(B-TED CAT) △사이버도박중독예방보드게임(G-TED CAT) △사이버성폭력예방보드게임(X-TED CAT)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