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9.09 11:03

협성대학교(총장 박명래) 학부과정 학생의 논문이 화학재료 및 기기분석분야 상위 5% 이내 (64개 국제 저명학술지 중 3위 저널, Impact Factor=7.46) 세계적 과학 저널에 공동 주저자로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협성대는 생명과학과 4학년 박해빈, 안세은 학생이 참여하고, 정효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화학 역학 항암치료 관련 논문이 Elsevier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Sensors and Actuator B: Chemical’ 2021년 10월 1일 자 논문으로 게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본 성과는 협성대학교 생명과학과 의생명화학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차세대 암 치료를 위한 화학역학치료(Chemodynamic therapy, CDT)제 개발 및 응용을 다루고 있다.
학부과정 학생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학부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가 JCR 상위 5% 이내 세계적 권위를 가진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라고 협성대 측은 설명했다.
박해빈, 안세은 학생은 2018년 본교 생명과학과에 입학 후 정효성 교수의 지도하에 높은 치료 효과 및 생분해성을 갖는 금속-유기 복합체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박해빈 학생은 “지도교수님과 함께하는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이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교수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좀 더 매진해 바이오-의약산업 부분에 기여하는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안세은 학생은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일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아직 부족하지만 관련 분야를 더 공부해 생명과학 분야의 역량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효성 교수는 “협성대학교 생명과학과는 미래 바이오-의학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중심 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학부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가 JCR 상위 5%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학생의 노력과 우리 대학의 지원이 결합됐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지도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