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8.04 09:34
- 제페토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 도서관 구현
-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서 학생들과 새로운 소통의 방향 제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MZ세대 학생들과의 소통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페토 플랫폼을 통해 서울 지역 대학도서관 최초로 메타버스 도서관 ‘한성 북니버스(Book-niverse)’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한성 북니버스’는 한성대・북(Book)・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한성대 학술정보관의 모습을 구현하여 만들어졌으며, 학생들은 제페토 플랫폼에 접속해 ‘한성 북니버스’에서 학술정보관 속 자료실과 열람실 내·외부를 둘러보고 사서와의 실시간채팅으로 도서관 투어도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한성 북니버스’4F에 위치한 ‘상상독서’ 전시 코너에서는 대학의 주요 독서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상 포스터에 제공된 QR코드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열람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한성 북니버스’내에서 직접 참여하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물찾기 ▲도서관 대탈출 ▲JUMP UP ▲상상독서 인증샷 ▲QUIZ! QUIZ! 등의 게임공간도 마련돼 있다.
조용훈 사서는 “도서관 이용자가 가상공간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 도서관의 모습과 최대한 동일하게 구현하는 데 노력했다.”며 “그동안 학술정보관에서 가보지 못했던 곳곳을 한성 북니버스에서 찾아가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 북니버스를 체험한 변지현 학생(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3학년)은 “메타버스 도서관이 평소 이용하던 학술정보관의 모습과 똑같아서 놀랐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귀옥 학술정보관장은 “MZ세대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술정보관의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메타버스 도서관에 많은 학생들과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프티콘, 문화상품권, 학교 홍보기념품을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