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2.24 09:53
경영대학원 화상 교육 기반 Live MBA 과정 개설 위한 사업 협력에 합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송상호)과 GS ITM(지에스아이티엠, 대표 변재철)이 12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미래 전문 경영인 양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비대면 방식의 MBA 교육과정을 확대가 목표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대학원인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보유한 커리큘럼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 산업 환경에 부합하는 사례 중심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다. 단기 MBA 과정부터 의료, 유통, 외식, 방위 등 다양한 전문 직종 종사자에게 맞춤화된 실시간 화상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도 정규 교육 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하는 선도 교육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GS ITM은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온라인 기반 이러닝, 실시간 화상교육(양방향 교육, 웨비나)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HRF플랫폼 GetSmart의 인프라와 자원을 제공한다. 다수의 콘텐츠 개발 경험을 활용해 경희대 경영대학원의 MBA 과정을 차세대 비대면 교육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향후에 개발할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공동 활용해 국내외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 배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영대학원 송상호 원장은 “미래사회는 △고객 가치 △조직 속에서의 개인 가치 △기업과 기업들이 Win-Win하는 공생 가치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우는 학습 가치 등이 변화하는 경영활동을 설명해주는 중심축이며,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역량이 결합될 때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경영대학원이 가진 좋은 콘텐츠와 GS ITM이 가진 기술력을 결합해 많은 사람들의 지적 충만함을 채우고 시대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 배출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GS ITM 정보영 전무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특히 예비 경영인과 학생들이 코로나19가 불러온 급작스러운 변화에 문제없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