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2.23 16:48
- 총학생회 주관 ‘희망 옷 나눔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의류 214점과 학생회 및 교직원 단체 후원으로 구매한 마스크 2,700개를 서울 지역 노숙인을 위하여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증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연말을 맞이하여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총학생회(회장 김성중) 주관 하에 ‘희망 옷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교내 구성원(학생,교수,직원)들이 기증한 중고 의류 214점과 기성회 및 교육전문직 노조 등 교직원 단체와 총학생회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마스크 2,700개를 12월 23일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회장: 배명희)에 전달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13년부터 매년 희망 옷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여 중고 의류 및 내의 등을 기증해 온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별도의 기증식 행사는 생략하고, 내의 대신 마스크를 전달하였다.
서순탁 총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특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노숙인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하면서, 학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인 캠페인을 통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 활동을 펼쳐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희망 옷 전달을 비롯하여 연말 김장 나눔, 코로나 방역을 위한 안심꾸러미 나눔, 안심시대 순찰대, 경로당 환경개선 활동, 동부재능업멘토링, 지역아동센터 대학생 멘토 파견, 몰래 산타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