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2.10 09:54
-성북지역 창업기관 및 우수 스타트업 양성 교두보 마련
-크라우드 펀딩 제도의 전반적인 설명 및 유형 등 성공전략 및 사례 다뤄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창업지원단(단장 백성준 교수)과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은 와디즈(주)와 성북구 내 창업 유관기관 및 스타트업 대상 2020년 성북구 우수 스타트업 투자유치(크라우드 펀딩)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0일에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성북구 일자리경제과의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역량을 강화하여 기업의 초기 창업자금 확보 및 우수 기업 양성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성북구 유관기관과 논의를 거친 후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선도 업체인 와디즈(주)가 참여하여, 한성대 창업지원단을 비롯해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 국민대 창업지원단, 성북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관계자와 창업동아리 학생, 기타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예비창업자 등 약 80여 명이 비대면으로 함께했다.
이번 강연회는 와디즈(주)의 최현진 프로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자금조달 방안 및 성공사례」강연과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이자 창업 전문 멘토인 정민수 대표가 「리워드 분야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자금 조달 방안 및 성공사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연 후에는 스타트업 참여자, 와디즈(주)간 후속조치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자금유치 방안에 도움이 되도록 투자심사 및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백성준 한성대 창업지원단장은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중 1위는 자금조달 문제이고, 초기창업자금의 확보가 스타트업의 성패를 결정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이 자금조달에 대한 경험, 지식 등을 쌓아 기업 활성화에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성대 창업지원단은 지역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센터인 성북벤처창업지원센터(센터장 정욱환 교수), 성북중장년기술창업센터(센터장 신현덕 교수), 상상큐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지원단과 와디즈(주)는 향후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해 손잡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crowd)을 통해 자금조달(funding)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보통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 사람들에게 자금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투자를 받기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의 새로운 투자 자금 조달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