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이광훈 기계정보공학과 교수가 11월 26일 한국유체기계학회의 조강래상을 수상한다. 

 조강래상은 2010년부터 한국유체기계학회에서 유체기계와 관련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 또는 우수한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획기적인 기술 개선에 기여한 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이광훈 교수는 수소 액화 분야에서 소형 액화기 기술 개발, 액화수소 저장용기 기술 개발, 극저온 유체기계 기술 개발 등 유체기계 학문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인정 받았다. 

 또한, 이광훈 교수는 지난 8월 12일 대한기계학회에서 수여하는 남헌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기계학회에서 수여하는 남헌학술상은 열유체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학술 발전에 기여한 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유체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2개의 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된 이 교수는 “현재 액화수소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여 소형수소액화기 개발, 액화수소 저장기술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극저온 유체기계 분야 연구에 모든 힘을 다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광훈 교수는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대학 전반의 성과관리, 교육 수요자 만족도 조사, 대학 평가, 산관학혁신지원 사업 등 대학혁신을 추진하는 미래혁신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