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비씨카드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희대-비씨카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입력 2020.11.23 10:04

우수 전문인력 양성, 유관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
빅데이터 활용 교육과 창업, 국고 사업 등 함께할 계획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와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동면)가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전인교육, 유관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도부터 준비됐던 협약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과 창업, 경희대가 진행하는 국고 사업 등을 함께할 계획을 담았다.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 참여와 기술지도 등 상호 연구개발 증진 △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와 이를 통한 선도적 산학협력 모델 구축 △ 지역 상생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프로젝트 시행 △ ‘경희대’ 구성원(재학생, 연구자, 창업희망자 등)을 위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진행에 합의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희대의 교육과 창업 활성화, 지역 상생 활동을 함께한다. 먼저 교육 분야에는 경희대가 보유한 빅데이터 연구소인 ‘후마니타스 빅데이터 연구센터 중점연구소’와 ‘빅데이터-스마트관광연구소’가 참여한다. 후마니타스 빅데이터 연구센터 중점연구소는 인문·사회과학을 기반으로 후마니타스 중심의 빅데이터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인문·사회과학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의 최종 수혜자인 인간 중심의 연구를 지향한다. 빅데이터-스마트관광연구소는 스마트관광의 등장으로 인한 관광 생태계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관광 콘텐츠 정보, 정보기술 등이 관광객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관광 산업의 변화를 연구한다. 
두 연구소는 비씨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캡스톤 디자인과 독립연구의 새로운 교과목을 개발한다. 또한 기존 교과목에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프로젝트를 추가해 학생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 빅데이터/AI 분석 실무, 재학생 스타트업 대상의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비씨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장의 특강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창업 활성화와 지역 상생 활동에는 경희대학교 LINC+ 사업단의 창업교육센터와 기업혁신 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비씨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을 제공해 창업을 원하는 학생이 쉽게 창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경희대와 비씨카드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물은 경희대 지능형 산학협력 플랫폼(Aladdin)에 탑재하여 대내외 구성원이 해당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LINC+사업단의 기업혁신 지원센터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과 함께 지역 상생 분야의 사업에도 빅데이터 분석 내용을 반영한다. 경희대 주변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캠퍼스타운이 이뤄질 수 있게 캠퍼스타운 외식업을 위한 컨설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LINC+ 사업단 박재홍 부단장(경영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으로 경희대의 교육을 산업계 요청에 맞춰 고도화할 수 있고,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희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상생을 위한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한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비씨카드 금융플랫폼 박상범 본부장(상무)은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과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대학과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사업화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상품 출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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