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창업지원단 창업R&D센터의 홍성재 교수가 제7회 기업가정신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온택트(Ontact) 시대에 실습과 협업 중심의 기업가정신교육을 비대면 교육 환경에 맞게 운영하는 사례를 발굴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었다. 

홍성재 교수는 진로와 직업 교과 연계 수업이나 자유학기제 수업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에 활용 가능한 수업을 개발하고자 했고, 학생들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앱(App)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에 초·중·고등학생이 활용 가능하도록 학년에 따라 난이도를 구분하고, 교안과 영상자료를 통해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yeep.kr)에서 다운받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교사를 위한 교육용 PPT가 별도로 있어, 전문가 없이도 전국 학교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하여 접근성과 확산성을 높였다. 

홍성재 교수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겪는 비대면 수업으로 실습과 협업이 중요한 창업교육 수업에도 미치는 영향이 컸다. 그러나 차츰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혼합한 블렌디드 러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한성대가 코로나19 이전 수업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적극적인 학생들의 온라인 협동 학습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가능성도 찾을 수 있었다. 온택트 시대에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기업가정신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성대 창업R&D센터 소속인 홍성재 교수는「공공데이터기반 소셜 벤처 창업 및 스타트업아이템 사업화」등 참신한 창업 교과목을 개발하여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함께하는 캠퍼스CEO 사업 등을 한성대로 유치하여 활발하게 외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