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1.06 11:26
-맞춤형 일자리 매칭으로 고용한파 헤쳐 나가기 위해 손잡아

동덕여자대학교 IPP사업단(단장 김윤태)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북부지부(지부장 이상규), 서울동남부지부(지부장 이미자)는 지난 11월 4일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업무 협약식’을 본교에서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고용한파 속에서 청년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의 2배 이상을 기록 중이고, 지난 9월 여성 취업자 감소는 전체 취업자 감소의 74%인 29만 명으로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인 청년과 여성의 고용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 기관은 IPP형 일학습병행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올해 시범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추천받은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추진하여 약 50명의 동덕여대 학생을 해당기업과 연계하여 실습 및 취업연계를 진행하였다.
동덕여자대학교 IPP사업단은 2018년부터 IPP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이라는 두 가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체험하고 해당 과정에 대한 NCS 국가자격을 취득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근로자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IPP형 일학습병행의 성공적인 파트너쉽 구축 및 우수 중소기업 현장탐방을 통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재학생의 사전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IPP사업단 김윤태 단장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청년여성이 혁신적이고 성장성이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에 구직할 기회가 열렸다”며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대중소기업 및 남녀 간 경제 양극화 문제 해소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