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금속공예학과 이동춘 교수, ‘브로치’의 역사 조명하는 100개의 브로치展 열어

국민대 금속공예학과 이동춘 교수, ‘브로치’의 역사 조명하는 100개의 브로치展 열어

입력 2020.10.27 13:45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금속공예학과 이동춘 교수가 종로구 평창길에 있는 예술공간 수애뇨에서 오는 10월 31일(토)까지 「100개의 브로치 展」을 개최한다. 장신구의 대표적 아이템인 브로치의 80년대 중반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브로치는 단순한 장신구의 역할을 넘어 개인의 의견이나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는 현대 복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국민대 이동춘 교수는 “여러 장신구 중 브로치는 가슴의 가장 가까운데에 위치한 만큼, 본인의 생각과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소재”라며 “전시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사와 함께 해 온 브로치의 변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로치의 태동부터 현재의 위치에 자리매김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국내 작가 50여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금속공예로 이미 많은 명성을 드러내고 있는 이동춘 교수를 포함한 국민대 금속공예학과 교수진 4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 전시 참여 작가
▶현대장신구의 시작
김재영, 김승희, 우진순, 주예경, 이정규, 장미연, 김정후, 이명주
▶현대장신구의 전문화
 이광선, 이동춘, 이정임, 고희승, 장희방, 강연미, 정호연, 신혜림, 전은미, 심현석, 최재욱,
이영임, 홍지희, 김유라, 이숙현
▶현대장신구의 확장
 박정혜, 현지연, 민복기, 조성호, 김신령, 김연경, 이요재, 김계옥, 신혜정, 정준원, 박지은,
나유리, 조민정, 문춘선, 한상덕, 김용주, 박주형, 권슬기, 김수연, 김희주, 이예지, 정령재,
배준민, 조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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