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용산구와 협업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입현장 조성 나서

숙명여대, 용산구와 협업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입현장 조성 나서

입력 2020.09.24 09:45

-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입시현장 마련하고자 용산구청과 감염병 공동대응반 구성해
- 입시 기간 집중 생활방역 및 현장 통제로 수험생과 지역주민 걱정 불식...“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입시현장 만들 것”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사진 왼쪽)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9월 23일 숙명여대에서 감염병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업무 협약을 맺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와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이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전형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입시현장을 만들기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숙명여대는 지난 9월 23일(수) 교내 행정관에서 장윤금 총장과 성장현 구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감염병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숙명여대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전형을 앞두고 학교 현장을 방문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도모하고, 외부인 유입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확산 우려를 해소하고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숙명여대는 대입전형기간 중 용산구청은 물론, 관내 유관기관인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과 함께 코로나19 공동대응반(TF)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방역 및 감염병 대책에 나서기로 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사진 왼쪽)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9월 23일 숙명여대에서 감염병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업무 협약을 맺은 후 현장에서 발열점검 절차를 시연하고 있다.
입시 면접과 실기시험 등이 예정된 10월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집중적으로 숙명여대 인근 지하철 역사와 버스정류장, 공공시설의 생활방역을 강화하고 상시 핫라인을 통해 코로나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후속 방역작업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윤금 총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숙명여대 입시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감염병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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