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26 14:23
- 한국-몽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의 새로운 관계 정립을 위해 기획
-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ZOOM을 활용한 화상 학술대회로 진행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산학협력단(단장 윤주일) 부설 이민·다문화연구원(원장 오정은)은 한국이민정책학회, 몽골 이흐자삭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한국-몽골 국제화상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0년 한국-몽골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몽골의 새로운 관계 정립을 위해 1년여 전부터 한국과 몽골에서 이민정책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정책입안자 및 학자들이 함께 준비해 온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양국을 오가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ZOOM(화상채팅시스템)을 도입한 실시간 국제화상 학술대회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한성대 오정은 교수는 한국-몽골 국제학술대회 개최 계획 초기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고, 지난 2월 이민‧다문화연구원 원장에 취임하면서, 이번 행사를 한성대 이민‧다문화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학술대회로 발전시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양국 대사관 대사를 비롯하여,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축사에 참여하였다. 또한 몽골에서 활동하는 한국학자, 한국에서 활동하는 몽골학자를 비롯하여 주몽골한국대사관과 주한몽골대사관의 외교관들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하면서 한국-몽골 인적교류와 이민정책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ZOOM(화상채팅시스템)접속을 통해 국내외에서 100여 명의 관련 학자, 학회원 들이 청중으로 참여해 실시간 화상학술대회가 진행되었다.
오정은 원장은 “한국과 몽골의 각 대사관에서의 많은 지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몽골의 관계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행사를 계기로 한성대 이민‧다문화연구원이 한국과 몽골 언론 및 주요 기관에 널리 소개되고 한국의 이민‧다문화정책 발전 국제화를 촉진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